창녕 ‘녹색 생태도시’ 사업 추진… 5개 분야 실천 방안 전개
입력 2011-10-10 21:18
경남 창녕군이 녹색 생태도시로 거듭난다.
창녕군은 창녕문화체육관에서 ‘녹색 생태도시 창녕’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생태자원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생태적 자원을 5개 분야로 나눠 범군민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내용은 우포늪·부곡온천·화왕산·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생태 자원을 아름답게 보전·관리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따오기 복원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창녕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친환경 생명농업 확대와 환경정화시설 및 그린창녕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하천·도랑 살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12∼2020년 11개 과제를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인 2012∼2015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군민 환경 마인드 확산 등 녹색 생태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2단계인 2016∼2020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녹색 생태도시로 위상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창녕=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