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임명

입력 2011-10-10 19:21

통일부는 10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에 홍양호(56) 전 통일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재단 이사회에서 구성한 이사회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통일부 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재단 이사장은 북측 법인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홍 전 차관은 통일부 인도지원국장, 경수로사업지원단 정책조정부장, 남북회담사무국(현 남북회담본부) 상근대표를 거쳐 현 정부 들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 전임 문무홍(64) 이사장은 재단 특별고문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