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장에 최은철씨 취임
입력 2011-10-10 19:20
최은철(54·사진)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이 10일 제3대 관장에 취임했다. 최 신임관장은 “과학 꿈나무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성을 맘껏 기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과학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관장은 서울과학관장, 대전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을 역임했다. 전시기획과 운영 전반에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 관장에 임용됐다는 게 과학관 측 설명이다. 기술고시 16회 출신으로 부산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석사를 마친 뒤 영국 브리스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