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잡스는 많은 이들의 멘토”… 7집 헌정곡으로 낸다

입력 2011-10-10 19:21

가수 조pd(본명 조중훈·35)가 최근 세상을 뜬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에게 신곡을 헌정한다.

10일 소속사인 브랜뉴스타덤에 따르면 애플 컴퓨터로 작곡하며 음악에 입문한 조pd는 12일 온라인에 공개할 7집의 타이틀곡 ‘패밀리 맨’을 잡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헌정곡으로 발표한다. 이 곡은 삶과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pd는 “인류 발전에 공헌한 잡스가 직업과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멘토가 됐기에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조pd는 데뷔 시절 곡 작업을 하던 애플 컴퓨터를 지금도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을 만큼 애플 제품 마니아”라고 덧붙였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