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 2013년 완료
입력 2011-10-10 22:09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인 신논현역~잠실 종합운동장역 4.5㎞ 선로 설치공사를 2013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공사는 2009년 개통한 지하철 9호선 개화역~신논현역 구간을 삼성동 코엑스 앞을 거쳐 잠실 종합운동장역까지 잇는 것이다. 연장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공사 중인 왕십리역~선릉역 분당선 연장 구간과 지하철 2호선 잠실 종합운동장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시는 선로 공사를 제외한 이 구간의 토목 및 구조물 공사를 2008년 5월 시작했다. 2012년 하반기에는 선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장 구간 공사가 끝나면 지하철 2호선 삼성역부터 사당역까지 구간의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