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능올림픽 17번째 우승
입력 2011-10-10 01:30
우리나라가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일본, 2009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3연패다.
한국은 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센터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일본(금 11, 은 4, 동 4), 스위스(금 6, 은5, 동6)를 누르고 종합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6차례 출전해 17번째 정상에 오르게 됐다. 세계 50개국 949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컴퓨터정보통신 등 39개 직종에 43명의 선수가 나서 기량을 겨뤘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우수성과 기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2인 1조 경기인 모바일로보틱스 분야에서 우승한 전북 남원 용성고의 공정표, 배병연 선수는 “로봇을 제어하는 분야에서 앞으로 전문성을 더 키워나가고 우리의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8월 삼성전자 채용이 확정됐다.
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만 22세 이하(통합제조 및 메카트로닉스는 만 25세 이하) 젊은 기능인의 잔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