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은 10월 8일(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종화 경동교회 담임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손인웅 현 이사장(덕수교회 담임목사)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충남 보령 출생으로 한국신학대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신학석사)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과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재단은 또 임기가 만료되는 국민일보 조용기 회장(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과 조민제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재단은 국민일보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다.
재단 이사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일보 주주로서 국민일보를 창간해 오늘이 있기까기 기반을 구축한 현 경영진 조용기 목사와 대표이사 조민제 사장을 절대적으로 신임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와함께 “노조의 해사행위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일보 임직원은 더 이상의 노사대립과 정쟁을 중단하고 신문사 본연의 업무인 언론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문화재단 사무국(연락처 : 02-781-9681)
국민일보는 기독교 문서선교를 목적으로 창간되어 지난 23년간 국내외적으로 크게 이바지해 왔다. 그러나 작금의 내분사태에 대하여 재단이사 및 감사 일동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채택한다.
1. 국민일보 임직원은 더 이상의 노사대립과 정쟁을 중단하고, 신문사 본연의 업무인 언론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 특히 노조의 해사행위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2. 국민일보 임직원은 오늘의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로 문서선교에 매진하길 바란다.
3. 국민일보 주주로서 재단이사 일동은 국민일보를 창간하여 오늘이 있기까지 기반을 구축한 현 경영진 회장 조용기 목사와 대표이사 조민제 사장을 절대적으로 신임한다.
4. 재단이사 및 감사 일동은 국민일보가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되기를 기도하고 국민일보의 성장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 이사 및 감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