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백진우 선생 별세
입력 2011-10-07 18:54
국내에서 항일투쟁을 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백진우 선생이 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9세. 백 선생은 1945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한칠석 선생과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고 항일투쟁을 벌이던 중 체포, 수감됐다가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정부는 공훈을 기리어 2005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준규(85)씨와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9일 오전 7시(02-2227-7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