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등록대수 1837만대 2.7명당 1대꼴 보유

입력 2011-10-07 18:11

우리 국민 2.76명당 1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43만대 늘어난 1837만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신규 등록대수는 124만대로 전년 동기 114만대에 비해 9.2% 증가했고, 수입차 역시 7만7958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06만대로 전체의 76.6%를 차지한 가운데 화물차 322만대(17.6%), 승합차 103만대(5.6%), 특수차 5만8000대(0.3%) 순이다.

차량 용도는 자가용이 94.2%인 1730만대에 달했고 이어 영업용 100만대(5.5%), 관용 6만8000대(0.4%)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