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살고 계약 당시 가격으로 매입… 경산 ‘사랑으로 부영’ 파격 분양
입력 2011-10-07 18:08
㈜부영주택은 경북 경산 신대부적택지지구 2-1블록과 2-2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1·2차 880가구를 지난 4일부터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보통 임대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격은 임대 의무기간(5∼10년)이 지난 후 분양 전환시점에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된다. 하지만 확정분양가 방식은 5년간 임대 후 계약 당시 제시한 분양금액 그대로 분양함으로써 5년 동안 시세 차익을 입주자들이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선시공 후분양으로 계약과 함께 이달 말부터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사랑으로 부영’ 1·2차는 지하 1층, 지상 17∼19층 총 14개 동으로 모두 전용면적 59㎡로 구성돼 있다. 확정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500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정도에 입주가 가능하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