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해외에서 벤치마킹 잇따라
입력 2011-10-07 20:36
[쿠키 사회]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7회 횡성한우축제에 중국과 일본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찾아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에서는 이무라 요시타 부시장과 타케시마 요시히코 시의장, 상공회의소·관광협회·청년회의소·평생합습담당공무원 등 6명이 축제 시작 전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횡성군을 찾아 축제 전반을 둘러보며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들은 한우축제장 외에도 횡성군 공근면 김치절임공장과 공동축사 등 지역 소득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며 일본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해 갔다.
또 일본 돗토리현 야즈정에서도 산업관광과 실무진 3명이 가케가와시와 같은 일정으로 한우축제장을 방문해 개별 부스를 둘러보며 세부적인 행사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는 장빙풍 시장을 비롯해 국장급 공무원 2명 등 모두 6명의 축하단이 축제 개막일인 지난 5일 한우축제장을 찾아 견학했다. 횡성군은 린하이시와 교류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경기 성남시 수정구도 황인상 구청장 등이 횡성을 방문해 한우축제와 수정구를 연계한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춘천=박성은 기자 sil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