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오투리조트 내 스키장 경영난으로 2011년 개장 불투명
입력 2011-10-06 21:54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시 황지동 오투리조트 내 스키장의 올 겨울시즌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6일 오투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태백관광개발공사 측에 따르면 스키장 개장을 위해서는 제설장비 가동비 등으로 28억여원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태다.
오투리조트는 현재 은행 차입금 1490억원과 공사비 미지급금 880억원 등 부채액이 3361억여원이어서 직원들의 월급도 제때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춘천=박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