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연합회장에 차경애씨 선출

입력 2011-10-06 19:49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3∼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52개 YWCA 지역 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열고 43대 회장에 차경애(67·사진)씨를 선출했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차 신임 회장은 1967년 YWCA 공보출판부에서 실무경력을 쌓기 시작해 40여년간 여성 직업훈련과 복지사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그는 “앞으로 임기인 2년간 여성의 돌봄 노동을 사회화시켜 그들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YWCA는 또 다문화가족과 북한 주민, 탈북민을 위한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의 안주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구호를 위한 분유 보내기 운동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