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아웃도어 시장 출사표

입력 2011-10-06 21:37


제일모직이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일모직은 내년 봄 빈폴의 7번째 서브 브랜드 ‘빈폴 아웃도어’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빈폴 아웃도어는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해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고기능성 ‘블랙 라벨’, 레저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그린 라벨’, 도심형 아웃도어 ‘P+P 라인’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40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가을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6%가량 성장해 2011년 현재 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수년 내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