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7일] 위로하시는 하나님
입력 2011-10-06 19:55
찬송 : 주 음성 외에는 446장 (통 50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19:1∼8
말씀 : 사람은 누구나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사람이 능력의 한계를 느낄 때 위로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위로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가능합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하나님의 위로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했습니다.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께 위로받는 원리를 살펴봅시다.
먼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엘리야 시대에 기근이 3년째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가뭄이 엘리야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엘리야는 그 시점에서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절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 능력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바알 선지 450명과 아세라 선지 400명 등 총 850명을 갈멜산으로 소집합니다. 그 영적 대결은 엘리야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엘리야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방법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데 있었습니다. 바알은 가나안의 유명한 생산신입니다. 그 지역 사람은 바알을 그 지방에 풍년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에게 농경 기술을 배웠지만 동시에 바알과 아세라 신을 소개 받았습니다. 가나안 사람은 여호와는 원래 광야의 신으로 인식되어 옥토의 농업 문화와는 관계없다고 여겼습니다. 농산물의 풍요는 오직 바알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강조는 전혀 힘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왔습니다. 그의 기도는 영적 승리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했습니다. 그 믿음이 그를 구원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을 치료하시기 위해 주님은 우리 대신 상함을 입으셨습니다. 성경은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능력이 필요할 때 기대감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합니다(골 1:27).
우리 주님은 위로자시며 도움이시요 치료자입니다. 우리는 눈을 멀리 바라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때 우리의 소망은 불길과 같이 타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셨던 능력의 하나님! 오늘도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하나님으로 위로 받게 하시고 영적 승리를 거두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광진 목사 (서울 잠실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