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제 올림픽’ 세계축제협회서 미국에 이어 종합 2위
입력 2011-10-05 21:47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함평나비축제, 보령머드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5개 축제가 ‘축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에서 금상 10개, 은상 6개, 동상 4개 등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정강환 회장(배재대 교수)은 4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전 세계 1500여개 축제가 출품된 가운데 한국이 축제강국인 캐나다 등을 제치고 20개 부문에서 수상,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배재대 학부·석사·박사과정이 축제교육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고 밝혔다.
또 세계축제이벤트도시 부문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김제시가 선정됐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