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F1·K-POP 함께 즐긴다
입력 2011-10-04 19:17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 싱가포르대회에서 케이팝(K-POP) 대표주자 빅뱅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오는 14일 개막하는 한국대회에서도 소녀시대, 수퍼주니어, 티아라, 다비치, FT 아일랜드 등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한다.
빅뱅은 싱가포르 대회 개막일인 지난달 23일 밤 10시 싱가포르 파당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된 전야제에서 관람객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케이팝 전도사로서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싱가포르 밤을 달궜던 케이팝 열기는 오는 14∼16일 진행될 전남 영암 한국대회에서도 전야제 콘서트를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경기장 내에서 열리는 전야제 콘서트는 F1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무료입장이어서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케이팝 및 한류에 목말라 있는 아시아권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까지 광주·전남 방문주간으로 설정돼 F1 입장권을 구입하면 광주·전남지역 여행지를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남도내 27개 골프장도 10월 한 달간 그린피와 골프텔 이용료 등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무안=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