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 16조 투입 하수관거 정비 혈세만 낭비

입력 2011-10-04 18:46

‘전국 하수관거공사 이후 합류식 관거가 분류식으로 바뀌면서 유입수질이 평균 2배 나빠지고, 유입량은 평균 50% 감소돼야 하지만 이런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처리효율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은 4일 환경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1991년부터 2000년까지 16조원이 투입됐지만 개선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임항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