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보] 기업은행, 장 마감 후에도 동일 환율 적용 外

입력 2011-10-04 18:02


장 마감 후에도 동일 환율 적용

기업은행은 환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업체를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외환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 이후 거래에도 장중과 동일하게 원·달러 환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장 마감 후 기준 환율에 통상 ±0.50원 수준까지 적용하는 ‘은행 간 외화 매입-매도 스프레드’를 장중 수준인 ±0.1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매입-매도 스프레드란 외환시장에서 은행끼리 사고파는 달러 값의 차이를 말한다. 스프레드가 줄어든 만큼 고객은 환율을 우대받는 효과를 누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고객들은 달러당 약 0.4원의 이익을 볼 것”이라며 “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생긴 이익을 기업에 돌려주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DB대우, IPM 헤지펀드 독점판매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인 IPM(Informed Portfolio Management)과 헤지펀드 독점판매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를 둔 IPM은 글로벌 전략적 자산배분(GTAA)에 특화된 북유럽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운용사로 8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DB대우증권은 2006년 7월 출범해 지금까지 연평균 10%대 수익률을 내고 있는 IPM의 헤지펀드를 국내에서 독점 운용하게 된다.

고객 맞춤 서비스 ‘스타 테이블’ 출시

KB국민은행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자산관리서비스 브랜드 ‘스타 테이블’을 최근 출시했다.

스타 테이블의 서비스는 크게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맞춤형 자문서비스, 라이프케어서비스로 구성돼있다. ‘포트폴리오 관리서비스’는 상품의 적정한 가입여부 체크, 고객별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 제안, 적정 상품 추천 서비스를 말한다. ‘맞춤형 자문서비스’는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고객을 직접 찾아가 사안별 또는 종합적인 재무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라이프케어서비스’는 각종 금융세미나 초청, 해외긴급의료서비스, ‘KB 해피데이’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만 18세∼30세 맞춤형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의 젊은 세대 맞춤형 상품인 S20통장과 S20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S20통장은 수시입출금식으로 체크카드 사용,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등 조건 한 가지를 갖추면 평균 잔액 200만원에 대해 최고 연 3.2%의 금리를 준다. S20적금은 만기 6개월짜리 단기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에 최고 0.6% 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후 3개월만 지나면 등록금을 내거나 해외송금을 해도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지 않고 처음 약속한 금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