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밀워키 2승 챔프전 눈앞

입력 2011-10-03 18:5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의 밀워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중심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대 4로 이겼다. 5전3선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1승만 추가한다면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이었던 1982년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다. 내셔널리그의 또다른 디비전시리즈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각각 1승1를 기록중이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이날 뉴욕 양키스를 꺾고 1승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도 전날까지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