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日 재즈 보컬 치에 첫 내한 공연 外
입력 2011-10-02 19:28
◇일본의 재즈 보컬 치에 아야도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 공연한다.
148㎝의 작은 체구로 흑인 보컬 못지않은 성량을 선보이는 치에는 1998년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해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내한 공연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비틀스의 ‘헤이 주드’, 사이먼 앤 가펑클의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등 인기 팝송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가스펠 음악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29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전규환 감독의 ‘댄스 타운’이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영화제인 제22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고 제작사 트리필름이 1일 전했다.
탈북자 여성의 눈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화려한 풍경과 그 속에 숨겨진 어두운 삶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로, 전 감독의 타운 3부작 가운데 마지막 작품이다.
‘댄스타운’은 올해 그라나다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20여개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영화는 지난달 1일 국내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