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죄 선고된 선재성 판사 1심 판결 항소키로
입력 2011-09-30 18:37
검찰이 무죄 선고된 선재성(49·현 사법연수원 연구교수) 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
광주지검은 선 부장판사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키로 하고 공판진행 방식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검찰은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 선 부장판사가 재직했던 광주고법이 아닌 다른 법원으로 재판 관할 이전을 요청할지, 1심처럼 광주에서 재판을 진행할지도 숙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2라운드 공방에 들어설 전망이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