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권리 보호 홍보 캠페인

입력 2011-09-30 18:1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어린이·청소년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서울 신동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과 학부모들은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권리 보호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성폭력 문제 등 우리 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아동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을 단순히 보호대상으로 보지 않고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규정, 이들의 생존·발달·보호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이다. 1989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고 우리나라는 91년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