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 KCC, 日하마마쓰 잡아
입력 2011-09-30 00:44
지난 시즌 KBL 우승팀 전주 KCC가 2011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에서 승리했다.
KCC는 29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일본 bj리그 우승팀 하마마쓰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75대 65로 승리했다. 2차전은 10월2일 낮 12시 장소를 일본 군마로 옮겨 펼쳐진다.
KCC는 새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스가 14리바운드와 20점을 넣었고 가드 전태풍도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신인 김태홍은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하승진과 추승균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역대 한·일 챔피언 맞대결에서 2007~2009년까지 3연승을 거둔 한국이 2006년과 2010년에 승리한 일본에 3승2패로 앞서 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