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한국, 호주 꺾고 3위
입력 2011-09-30 00:33
한국 남자 배구가 제16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장신의 호주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호주를 3대 1(25-22 16-25 26-24 25-19)로 눌렀다. 한국은 이로써 호주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2대 3 패배를 설욕하고 역대 전적 35승 10패의 우위를 지켰다.
한국은 평균 신장 2m3인 호주를 맞아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듀스끝에 26-24로 이긴 여세를 몰아 4세트 막판 신영석의 연이은 강서브로 18-15로 점수차를 벌여 승리를 낚았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