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美 미네소타주지사, 태양광 사업 등 교류 협력 논의
입력 2011-09-29 18:5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4층 라벤더홀에서 마크 데이튼 미국 미네소타 주지사 및 경제사절단을 만나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시밀러 협력, 농축산물 교역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통해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한화는 최근 미국의 원루프에너지, 크리스탈솔라 지분을 인수하는 등 장기적 성장성이 큰 미국 태양광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마크 데이튼 주지사는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사업은 주요한 비즈니스로 떠오를 것”이라며 “한화그룹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미국시장에도 더 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