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포럼’ 매년 열기로
입력 2011-09-29 17:54
제주도는 제주평화포럼을 세계적 포럼으로 견인하기 위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칭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으로 명문화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년 열기로 했다. 원활한 포럼운영을 위해 주관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2001년부터 2009년 사이 5차례 치러진 제주평화포럼이 한반도와 동북아 다자간 논의의 장으로 정착된 만큼 이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그동안 포럼을 격년제로 개최한데 따른 논의의 단절, 의제의 협소, 국제적 포럼으로의 발전 한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왔다.
제주=주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