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법연수원 10월 17일 개강
입력 2011-09-29 10:04
[미션라이프] 교회법연수원(원장 이정환 목사)이 10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6시., 오후 6~8시 서울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교회법을 공부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교단 법조인 및 목회자, 평신도 등이다.
교수진은 예장 통합 총회재판국 1분과장 전재홍(형법학 박사) 목사를 비롯해 원성현 강희창 유영직 황규학 이정환 정도출 목사, 강봉석 김정우 교수, 김민호 미국 변호사, 김진호 세무사 등 기독 법률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과목은 교회법개론과 권징편과 재판실무, 생활민법과 소송실무, 교단헌법해석론과 사례, 교회사와 교회법, 교회재산법, 교회관련 판례, 세계장로교헌법비교, 교회 납세와 세무법, 민형사소송법개론, 교회재판사례, 판결문작성과 법관의 윤리 등이다.
교회법연수원은 교회법전문가 양성과 교회법치주의 실현을 위해 목회자와 기독 법조인, 법과대학 교수 50여명이 지난 3월 설립한 초교파 단체다.
연수원 측은 “최근 한국교회에서 교단 사법부의 판결에 불복하고 사회 법정으로 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에 따라 교단을 초월해 교단 기소위원들과 재판국원을 훈련시켜 한국교회 내 온전한 법치주의를 실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010-8714-7086).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