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 고객만족도 최고
입력 2011-09-28 18:22
삼성전자와 KT 등이 각 산업 분야에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8일 102개 산업 3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나타내는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가정용복합기·냉장고·노트북PC·데스크톱PC·세탁기·이동전화단말기·TV·김치냉장고·전자제품전문점 등 모두 9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KT는 국제전화·시내외전화·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IPTV 등 5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일반승용차·RV승용차)와 SK텔레콤(오픈마켓·이동전화), GS리테일(대형슈퍼마켓·편의점), 금강제화(정장구두·캐주얼화), 대상(간장·고추장), 삼성화재(자동차보험·장기보험), CJ라이온(세탁세제·주방세제), 유한킴벌리(생리대·화장지), LG생활건강(여성용기초화장품·치약) 등은 각각 2개 분야에서 1위로 꼽혔다.
전체 기업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균 지수는 지난해보다 2.5점 오른 68.7점으로 KMAC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 성인 1만679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