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지털문화축제 상암 DMC서 열린다
입력 2011-09-27 22:31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서 국내 최대 디지털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1 서울 DMC컬처오픈’ 축제가 5가지 주제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는 첫날 세계적 정보·기술 연구소인 미국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김종훈 사장의 기조연설이 있다. 이어 ‘서울 글로벌 문화·정보·기술 융복합기술 사업화 포럼’과 전문가 강연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첨단 기술 전문가가 문화·게임 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살피는 포럼은 30일 열린다.
‘공감더하기’ 행사에서는 영화제, 콘서트, 바자회 등이 펼쳐진다. ‘오빠는 풍각쟁이’ 등 히트곡을 남겨 한국 대중음악에 큰 획을 그은 작곡가 김해송씨를 기리는 영화제가 개최되며 애니메니션, 독립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가요, 드라마, 영화 콘텐츠와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한류더하기’ 행사가 펼쳐진다.
‘시너지더하기’ 행사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32곳이 채용관을 열고 현장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DMC 입주 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또는 서울 DMC컬처오픈 인터넷 홈페이지(sedco.sb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