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오비, 10월 공연 수익금 20%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기부키로
입력 2011-09-27 19:12
그룹 공일오비가 공연 수익금 일부를 동북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소속사가 27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일오비는 다음 달 14∼1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시네마천국’을 열어 수익금 20%를 기근으로 고통 받는 동북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쓰도록 유니세프에 전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일오비가 동북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 지부티 등의 어린이들이 6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기근으로 식수와 식량을 구하지 못해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듣고 데뷔 20주년 공연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팬들과 공유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공일오비의 객원 보컬 출신인 윤종신, 이장우, 조성민 등도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