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인터넷망 ‘인민망’ 한국어 서비스 개시
입력 2011-09-27 19:12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이 27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민망 한국어판은 주로 인민일보 등 중국 주류 언론의 주요 기사를 한국어로 내보내게 된다.
인민일보는 인민망을 통해 지금까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 국어로 뉴스를 제공해왔다. 한국어판은 7번째다. 인민망은 올해 말까지 서울에 피플닷컴코리아㈜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뉴스의 현지화는 물론 인민망 한국어판 뉴스편집센터와 기술센터를 베이징에서 서울로 옮기게 된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wkc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