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前사장 폭행 셋 구속
입력 2011-09-27 22:49
서울 강남경찰서는 생활용품 기업인 피죤의 이은욱 전 대표이사 사장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폭력조직 무등산파 소속 박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피죤 현직 임원 김모(5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10시50분쯤 이 전 사장을 서울 삼성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때린 혐의다. 경찰은 27일 오전 체포한 김씨가 박씨 등에게 이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청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죤 관계자는 “이윤재(77) 피죤 회장의 연루 가능성은 없다. 경찰 수사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