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기업-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농촌과 동반성장 박차

입력 2011-09-27 17:40


한국전력은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해 전기관련 중소기업, 농촌과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은 ‘동반성장 기반구축’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파워에너지론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생산자금 3827억원을 지원했다. 또 전경련과 ‘패키지형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협력을 맺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닥터제, 중소기업 혁신스쿨 등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해외사업을 수주할 때도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사업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사업을 비롯해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 건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3억100만 달러 규모의 필리핀 말라야, 일리한, 세부 지역 발전사업과 1억1500만 달러 규모의 미얀마 송전전압격상 기본설계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농촌과의 상생 토대도 마련하고 있다. 한전은 전국 175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마을에 전기설비 보수, 건강검진,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