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馬 특성화 대학 설립

입력 2011-09-26 19:23

‘말의 고장’ 제주에 말산업 특성화 대학이 생겨난다. 제주도는 말산업 특구 지정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에 있는 대학 중 1∼2곳을 말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5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 대학에는 조련·장제·재활 승마지도사·인공수정사 등 전문기능인 과정을 위한 대학 또는 대학원 정규과정이 신설된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대, 한라대, 관광대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제주도 말산업육성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산업 특성화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