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1년 다큐 수출액 사상 최대… 85만달러 실적 올려 2010년의 2.8배
입력 2011-09-26 17:51
EBS가 지난 1∼9월 총 85만1000달러의 다큐멘터리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30만1000달러 수출액의 약2.8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기록이자 지난해 지상파(KBS·MBC·SBS·EBS) 전체 다큐멘터리 수출 실적(65만4000달러)을 뛰어 넘은 수치다.
일반 프로그램을 합한 전체 콘텐츠 수출 실적은 106만6000달러로 역시 지난해 실적(77만6000달러)을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EBS는 “최근 2∼3년 간 ‘다큐프라임’ 등을 통해 고품질 교육 다큐를 꾸준히 선보인 것이 수출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최근 러시아와 이란, 남미 등에서 수십 건의 구매 제의를 받은 상황이어서 연간 수출 실적 1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