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순례자] (3) 나만 바라보시는 주님
입력 2011-09-26 17:36
주님은 한번도
내게서 눈을 떼시는 일이 없습니다.
나는 자주자주 한눈을 팔고
주님에게서 눈을 돌려
다른 것을 바라보지만
주님은 늘 나만 보고 계십니다.
싫증도 나지 아니하신가봅니다.
메밀꽃밭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에도
주님은 나만 보고 계십니다(시 139:1-3).
주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언제나 나만 지켜보고 계십니다(시 121:3-8).
그림·글=홍혁기 목사(천안 낮은교회)
◇ 이 그림은 작가 홍혁기 목사의 뜻에 따라 작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일부를 ‘국민일보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씁니다. 문의전화 02-781-9418(종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