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앱 어때요 (19)-‘니어바이(nearBUY)’] 이웃과 직접 만나 중고 물품 매매·교환

입력 2011-09-25 18:45

‘니어바이(nearBUY)’는 가까이 사는 이웃과 직접 만나 중고 물품을 매매·교환할 수 있는 직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가장 큰 특징은 등록된 중고 상품을 앱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 순으로 보여준다는 것. 같은 중고 상품이라도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판매자와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은 물론 배송료까지 절약할 수 있다.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앱 이용자끼리 물물교환 및 대여도 가능하다. ‘물물교환’ 코너를 통해 상품을 등록할 때 바꿔 쓰길 원하는 제품을 표시하면 해당 제품을 가진 다른 이용자가 물물교환을 신청해 거래할 수 있다. ‘대여’ 코너에서는 전동드릴, 캠핑장비, 한복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에게 빌리거나 빌려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연동돼 SNS 친구들과 자신이 가진 중고 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친구에게 조언 구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구매 결정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다. 현재 T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곧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한국데이터하우스가 SK텔레콤 상생혁신센터의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했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