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인천공항 2011년 여름 결항·지연 2234건… 개항 이래 최다

입력 2011-09-25 18:1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 휴가철(7∼8월) 정기 여객기 기준 결항 및 지연 사례가 2234건으로 2001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15건에 비해 919건(69.9%) 증가한 것이고 종전 최다 기록인 2007년 1874건에 비해서도 360건 더 많은 것이다.

결항은 114건, 지연은 212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69건, 850건 증가했다. 결항은 개항 직후인 2002년 117건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며 지연은 역대 최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