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9月 24日)
입력 2011-09-23 17:2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마가복음 4:40∼41)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They were terrified and asked each other, ‘Who is this? Even the wind and the waves obey him.’”(Mark 4:40∼41)
해마다 이맘 때면 찾아오는 태풍은 집과 논밭을 폐허로 만들어버립니다. 삶의 터전과 한 해 농사를 망친 사람들은 망연자실 하늘만 쳐다보게 됩니다. 하지만 태풍이 피해만 끼치는 건 아닙니다. 태풍은 땅과 대기 속 오염물질을 말끔히 씻어주고, 바다 속 영양분을 뒤섞어 생태계 전체를 건강하게 합니다. 인생에도 뜻하지 않은 태풍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태풍 속에서 우리를 굳건히 지켜주십니다. 혹 지켜주시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라도 그 태풍을 통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튼실하게 하십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