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25일 서울서 개막
입력 2011-09-23 00:58
고용노동부는 서울시와 함께 25일부터 3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일대에서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7개국에서 선수단 447명과 대회 관계자, 취재진 등 1500여명이 참가하고 선수들은 4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1981년 유엔에서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일본 도쿄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4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4회 대회부터 7회 대회까지 내리 1위를 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연금이 지급되고 취업 알선, 교육훈련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