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젠 그룹 인센티브 관광단에 이어 웅진코웨이 중국법인도 제주 온다
입력 2011-09-22 18:44
중국 바오젠 그룹에 이어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의 인센티브 관광단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는 중국 심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웅진코웨이 중국법인 ‘웅진 코웨이 생활용품 유한공사’가 오는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1750명 규모의 인센티브 투어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투어행사는 ‘웅진 코웨이 생활용품 유한공사’의 우수대리상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인센티브 제주투어 행사시 공항 환영행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인센티브 투어단 역시 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의 자연경관에 매료돼 중국으로 돌아간 뒤 타 기업들에게 제주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유치 선순환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세계지질공원인 ‘주상절리대’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오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찬 행사도 갖는다.
제주도는 이번 투어행사를 통해 63억원 이상의 직접생산 효과와 143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오젠 회사의 인센티브 관광단에 이어 이번 투어행사를 유치한 것은 인센티브 투어 지원 정책을 실시한 이후 축적된 노하우의 효과”라며 “국내외 기업들에게 제주가 기업 인센티브 행사 개최의 최적지임을 각인시키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인피니투스(2300명), 9월 바오젠(1만1200명) 등 중국 기업이 시행하는 대형 인센티브 제주투어를 유치해 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