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2011년 첫 서리
입력 2011-09-22 18:45
올 가을 들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보인 22일 설악산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전 5시15분쯤 중청대피소의 온도계가 1.2도를 기록하면서 대청봉 일대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24일 첫 서리가 관측 때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또 이날 오전 7시 강원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대관령 2.1도를 비롯해 태백 4.6도, 철원 5.6도, 영월 7.4도, 춘천 8.5도를 기록하는 등 전날 최저기온보다 1∼6도 가량 낮아 쌀쌀했다.
춘천=박성은 기자 sil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