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친환경 연어 호텔·고급 횟집 등서 판매
입력 2011-09-22 18:41
스코틀랜드의 친환경 양식 연어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에이디그린은 스코틀랜드의 연어 양식업체 ‘웨스터 로스 피셔리(Wester Ross Fisheries)’로부터 연어를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호텔과 고급 횟집 등에 납품하고 있고 백화점, 대형 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에이디그린에 따르면 웨스터 로스 피셔리는 1977년 설립 이후 청정 해역에서 100% 수작업으로 연어를 양식하고 있다.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원료로 먹이를 줘 1년에 한 번만 수확한다. 업체 관계자는 “공장식 생산으로 연간 2∼3회씩 대량 수확해 기름기만 가득한 일반 양식 연어와 달리 육질이 고소하고 담백하다”고 설명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