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도자테마파크 9월 23일 개장
입력 2011-09-22 22:03
한국도자재단이 23일 국내 최초 도자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 개장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천 세라피아는 호수와 전시관, 화장실과 놀이터까지 모든 시설물이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세라피아는 세라믹(Ceramic)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도자천국’을 뜻한다.
전국의 도예인 들로부터 12억을 들여 사들인 재고 도자 48만점과 도자 파편 90t을 활용, 지역 작가들과 직원들이 손수 완성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도자 테마파크다.
도자천국 세라피아에는 도자기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가 모여 있다. ‘세라믹스 창조센터’(구 이천세계도자센터)에는 전시실과 도자와 유리를 연구하는 ‘세라믹스 창조공방’, 365일 도자체험교실 ‘토락교실’, 이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수장고형 미술관 ‘토야지움’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토야지움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관람객을 위한 아트샵, 전통가마가 갖춰져 있어 유익한 가족 나들이로 적격인 장소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를 비롯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
이천=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