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9월 26일부터 세계유기농대회
입력 2011-09-22 22:03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와 북한강변 팔당지역 일대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유기농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린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유기농특산물과 섬유·화장품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신선채소 시범재배포 등에서 유기농 체험을 하고 슬로푸드를 즐길 수 있는 유기농 테마존도 마련된다.
28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에는 국내외 유기농가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 페스티벌이 열리고, 일반 관람객들이 남양주·양평 일대의 농사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게 유기농투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0월 2일 오후 2시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 윈디시티 등 국내 인디밴드와 젊은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양주=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