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신>부총회장 제비뽑기 부결

입력 2011-09-22 17:38

[미션라이프] 재석수 840명 중 165명만 제비뽑기에 찬성했다. 결국 규칙부가 내놓은 ‘직선제+제비뽑기’가 결합된 맛디아식 선거는 부결됐다. 따라서 내년 총회도 올해처럼 직선제로 부총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2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96회 총회 오후 회무에서 규칙부는 부총회장 선거에서 등록 후보가 3인 이상일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시 1,2위 득표자를 기존의 재결선에서 시무 증경총회장과, 시무 증경 장로부총회장의 제비뽑기로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이 안건에 대해 대다수 총대들은 “제비뽑기는 총대들의 참정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예장 통합 교단은 직선제를 통해서 충분히 모범적인 선거를 하고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청주=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이사야 기자 isay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