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3일째 향린동산 논의 재판상 이유로 중단
입력 2011-09-22 11:27
[미션라이프]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2일 열린 셋 째날 오전 회무에서 향린동산 건과 관련된 부분을 빼고 총회유지재단 이사회 보고를 받기로 했다.
총대들은 21일 오후 기관 보고 때부터 향린동산 문제 때문에 유지재단 이사회 보고를 받느냐 마느냐를 놓고 논란을 벌였지만 결국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제외시키기로 했다.
향린동산은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 있던 총회 유지재단 소유의 토지로 2005년 매각됐다. 그러나 일부 인사들이 “이사회 감사였던 백모 장로에게 공시지가보다 싼 가격에 땅을 매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지루한 법적 공방 끝에 전 총무는 무죄 판결을, 교단 인사 2명은 실형을 받았다.
기장 이날 21세기 중장기 발전기획위원회 연장 여부와 목회자 유가족 생보지급 세칙 제정, 교회문제 사회법정 고소고발에 따른 근절책 마련, 정의 평화 생명살림 운동 전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예산=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