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美여대생 ‘세계 최단신 여성’ 기네스북
입력 2011-09-21 18:58
미국의 한 여대생이 69㎝의 단신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등재된 주인공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카스카시아 대학에 다니는 브리지트 조던(22). 그는 98㎝의 동생 브래드 조던(20)과 함께 최단신 남매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골격계 이상에 따른 난쟁이 증세를 보였다. 조던 남매는 “모든 사람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네스북은 “올 12월 기네스 등재 기준인 만 18세가 되는 인도 여자아이의 키가 61㎝이기 때문에 브리지트의 기록은 곧 깨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종전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현존하는 가장 작은 여성은 터키의 엘리프 코카만(72㎝)이었으며 남녀 통틀어 세계 최단신은 필리핀의 준리 발라윙(18)으로 신장은 59.93㎝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