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핸드볼 아시아선수권 11연속 우승

입력 2011-09-21 18:48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1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대 15로 가볍게 물리쳤다. 한국은 1990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까지 주어지는 제18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체코에서 열린다.

장지영 기자